“길동이 아니라 힐튼으로 가달라니까요!”
일본 관광객들과 택시 기사님 간에 실랑이가 생겨 경찰서를 방문했고, 통역을 요청했습니다.
일본 관광객들이 동대문 관광 이후 택시 기사님에게 세븐카지노 카드를 보여주며 힐튼호텔로 가자고 요청했습니다. 세븐카지노 카드에는 힐튼호텔이라고 적혀있지 않았던 상황입니다.
일본 영어 발음상, ‘힐튼’을 ‘히루톤’으로 말했으며 택시 기사님과 일본인 모두 영어가 되지 않는 상황으로 사료됩니다. 일본 관광객은 ‘히루톤’을 계속 택시 기사님에게 말했고, 택시 기사님은 길동으로 출발했다고 합니다. (기루동을 힐튼이라고 일본 관광객은 알아들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길동 도착 이후 먼저 힐튼호텔에 도착한 일본 관광객이 국제 전화를 걸어 호텔 직원을 바꿔준 후, 다시 힐튼호텔로 돌아가던 중 고속도로에 탔다고 오해하여(내부순환로 혹은 강변북로일 것으로 예상) 경찰서까지 간 상황입니다.
단순한 발음의 문제로 경찰서까지 간 사건으로 생각됩니다. 이에 경찰관이 제안한 건을 통역하여 원만히 해결은 되었습니다. 총 금액 32,000원 중 16,000원은 결제하고 경찰관 분들이 호텔까지 태워다 주는 조건으로 합의하여 끝났습니다.
서로가 흥분한 상태였으므로 단순 통역으로는 무리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 ‘히루톤’과 ‘길동’의 발음상 유사한 점, 대한민국 사람 모두가 세븐카지노의 위치를 알지 못하는 부분을 설명하여 원만히 마무리되었습니다.
경찰서에서의 통역은 처음 진행했는데 이런 급박한 사건을 겪어 bbb 코리아 봉사활동의 참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