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지원금을 신청해 드릴게요.”
분당 차병원에서 태국어 통역 요청 전화가 왔습니다.
태국인 부부가 아기를 출산했고 산모는 금일 퇴원하는데, 아기는 아직 중환자실에서 더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병원비는 약 9백만 원 정도랍니다.
병원에서는 출산 지원금을 신청해 주려고 하고 거주지 임대, 월세 등 확인서와 신청서에 서명을 하여야 한다고 했습니다. 태국인이 모두 동의하여 통역을 해주었습니다. 태국인 아빠는 어느 정도 지원이 되는지 궁금해 문의하였으나 정확한 금액은 신청 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아기 아빠는 내일 태국대사관에 출생 신고하러 간다고 합니다. 헛걸음할 수 있으니 가기 전에 전화해서 필요한 사항을 확인하고 가라고 통역해 주었습니다.
아기의 건강과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