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도네시아인 근로자가 어디가 얼마나 아픈 건가요?”
오늘 우선 봉사 신청을 해놓았다. 그래서인지 bbb Call 울렸다.
"인도네시아어 통역자원봉사자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하며 즐겁고 명랑한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다. 전남 나주에서 인도네시아 근로자를 채용한 한 중소기업 사장님의 통역 요청 전화였다.
인도네시아 종업원이 소화기 내과에서 진찰을 받았는데 어디가 얼마나 아픈지 정확히 알고 싶다는 것이었다.
인도네시아 직원은 배가 아프고 속이 매우 거북하다는 것이어서, 의사 진찰을 받았으나 크게 걱정할 만한 것은 아니었다고 14일분 내복약을 처방해 주었다고 말했다. 이 약을 2번 복용했는데 아직도 배가 아프고 구역질이 나고 호전되지 않아, 사장님이 걱정이 되셨는지 큰 병원으로 가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하셨다. 의사의 진찰 결과와 처방 그리고 약을 처방 받고 약을 복용한 상황을 자세하게 물어봤다.
인도네시아 직원은 일단 참을만하며, 14일분 처방약을 3~4일 복용해보고도 계속 복통이 오면 사장님께 다시 말씀 드려 병원에 가보자고 했다. 또한 14일분 약을 처방 받았으니까, 3~4일 복용법대로 약을 잘 먹으면 아픈 것은 없어질 것 같고, 7일 정도 먹으면 많이 좋아질 것이고, 일주일을 더 복용하면 완치될 것 같다고 했다. 그래서 3~4일분 약을 잘 먹었는데도 계속 복통이 오면 그때 병원을 다시 가보기로 하였다.
이 모든 사항들을 인도네시아 근로자와 사장님이 서로 이해하고 공유하는 통역 업무를 마무리했다.
다음부터는 의사의 진찰 결과와 처방을 받을 때, bbb에 통역 요청을 하여 bbb 통역자원봉사자의 정확한 진찰 결과와 처방 설명 통역을 받으시길 권유하였다. 매우 만족해하는 목소리로 고마워하며 다음부터는 꼭 그렇게 하시겠단다. 정해진 시간에 빠짐없이 약을 복용하여 빠른 쾌유를 바란다는 말과 함께 통역 업무 완료하였다.
또한 사장님 고맙습니다 - 인도네시아 근로자를 잘 챙겨주셔서… 인도네시아 근로자는 정해진 시간에 약을 잘 복용하길. 파이팅! 쾌유!!!